패션쇼 도중 신발끈을 밟고 쓰러진 모델이 사망한 사건이 일어나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사망한 모델은 브라질의 촉망받는 모델인 탈레스 소아르스(26)로 상파울루 패션위크(SPFW)의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27일 쇼 무대에서 쓰러진 후에 갑자기 사망했다.
런웨이에 서기 전에도 그는 기분이 좋아했으며, 자신의 뒤에 이어 나올 모델에게 키스를 하고 나가는 여유도 보였다고 한다.
그러나 무대 위로 올라온 그는 몇 초 동안 걸은 후 갑자기 비틀거리면서 쓰러졌다.
처음에는 그가 쓰러지고 가만히 있었기에 관객들은 이것이 쇼의 일부인지 헛갈렸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이내 그가 입에서 거품을 물며 발작을 일으키기 시작하였고, 관객들 중 몇몇이 그를 돕기 위해 런웨이 위로 뛰쳐 올라가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구급대원들도 잇달아 도착하였고, 현장에서 여의치 않자 그를 바로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병원에 이송된 그는 그러나 사망하였다.
정확한 사망 이유를 밝혀내기 위해 병원에서는 그를 부검해 검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탈레스의 모델 에이전시인 베이스 모델 에이전시는 바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그는 평소에 모범적으로 개인 생활을 해왔던 모델이었다는 것이다.
그의 소식을 들은 그의 가족들도 그가 평소에 크로스핏을 즐길 만큼 신체 건강하였으며, 심한 발작이나 다른 병력도 없었다고 전했다.
라틴 아메리카의 촉망받는 젊은 모델이 무대 위에서 갑자기 사망한 사고가 여러 사람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