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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가 너무 억울했던 맹승지 (영상)


방송인 맹승지의 솔직한 인터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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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맹승지가 진짜 사나이 때 억울했던 이유’라는 내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

맹승지는 앞서 2014년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 출연해 배꼽티를 입고 군대에 나타나는 등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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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원래 여자는 이렇게 하는 겁니다”라며 팔굽혀펴기를 할때 조교에게 한 발언이 주목을 받기도 했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

맹승지는 5년이 지난 2019년이 되어서야 당시의 억울함을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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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진짜 사나이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군인 체험 프로그램인데 리포터처럼 가서 인터뷰하는 건 줄 알았다”고 전했다.

유튜브 ‘까레라이스 TV’

이어 “섭외가 들어왔을 때 회사 실장님한테 프로그램을 보겠다고 했더니 절대 보지 말라고 했다”며 “회사에서 핑크색 트렁크를 가져가라고 했다. 그 안에 고데기랑 인형, 잠옷을 다 챙겨가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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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승지는 배꼽티에 치마를 입은 의상마저 매니저가 정해줬다고 한다.

유튜브 ‘까레라이스 TV’

그는 “저는 부사관님 인터뷰를 하는 프로그램인 줄 알았는데 갑자기 핸드폰을 빼앗았다”며 “여자는 이렇게 한다는 말도 부사관님이 팔굽혀펴기 20번을 하라고 했다. 헬스장에서 그 여자는 무릎을 대고 하는 거라고 배웠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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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까레라이스 TV’

그러나 맹승지의 의도와는 달리 방송은 다른 쪽으로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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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걸로 인해 제 인생에서 최대의 욕을 먹었다. 돌이켜 보면 그렇게 보이게 방송에 나간 것 같아 좀 안타까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유튜브 ‘까레라이스 TV’

인터뷰를 본 누리꾼들은 “소속사 뭐냐 너무했다”, “안타깝다. 프로의식 없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속상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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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까레라이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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