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를 너무 자주 보면 뇌가 작아진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과거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독일 연구진의 포르노를 보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뇌는 강한 자극을 원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해당 연구는 포르노를 보는 몇명의 남성에게 포르노의 자주 노출되게 한 뒤 이들의 뇌의 반응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포르노를 다른 남성들에 비해 많이 시청한 남성들의 중추신경계가 그렇지 않은 남성들보다 더욱 쪼그라든 형태를 띄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마치 마약이나 알코올 중독자의 뇌 반응 양상과 비슷하게 쾌락을 처리하는 뇌 영역이 활발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포르노를 자주 보면 뇌 영역 중 자극과 보상반응을 보이는 부분의 줄무늬체 부위가 쪼그라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포르노물은 뇌에서 남녀의 애정관계에 도움을 주는 무드 호르몬을 방출 시키기도 하지만 중독적인 성향을 일으키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