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두바이에서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술집을 소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실제 두바이의 4성급 ‘Cassells Al Barsha Hotel’에 위치한 퓨전 클럽(Fusion Club)에서는 여성의 체중에 따라 무료로 음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여성 고객의 몸무게가 무거울수록 무료로 술을 마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몸무게 1kg을 1디르함 (아랍에미리트의 통화)로 계산해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돈으로 계산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체중 60kg의 여성은 60디르함 (약 1만 8천원) 상당의 음료를 무료로 마실 수 있는 것이다.
여성 고객은 바의 출입구 부근에 있는 체중계로 몸무게를 직접 재도 되고 부끄러울 경우, 종이에 본인의 체중을 적어 바텐더에게 넘겨주면 된다.
또한 몸무게의 경우, 강제적으로 잴 필요는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호텔 매니저인 아니르 쿠머 씨는 “우리 호텔 바에서는 ‘살이 찌는 건 좋은 일이다’라는 메세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체중이 많이 나가는 여성들이 파트너나 친구들에게 살이 찐 메리트를 보여주면 좋겠다는 발상으로 시작한 이벤트”라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돈 모아서 두바이 가야할 듯”, “한국에는 언제 도입되나요?”,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