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신동엽의 복고 패션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1996년 드라마 남자셋 여자셋 속 신동엽 패션’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MBC ‘남자셋 여자셋’은 지난 1996년 10월부터 약 3년간 방송된 청춘 시트콤이다.
당시 신동엽은 대학생 신동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런데 시트콤 종영 20년이 훌쩍 지난 지금, 신동엽의 패션이 재조명받고 있다.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 따라 옛 감성을 자극하는 복고 아이템이 패션 트렌드로 자리 잡았기 때문.
해당 작품에서 신동엽은 브랜드 폴로의 티셔츠, 니트, 맨투맨 등을 자주 입었다.
그는 파란색 셔츠에 베이지색 바지를 입고 여기에 큰 목걸이를 매치해 댄디한 대학생 패션을 완성했다.
그런가 하면 와이드 팬츠와 자주색 맨투맨 등 놈코어룩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세상 세련되고 힙하다”, “신동엽 옷 다 사고 싶다. 어디 가면 살 수 있냐”, “딱 요즘 스타일이네”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