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를 방치하는 SM엔터테인먼트에 팬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 열린 SM타운 도쿄 콘서트에서 f(x)(‘에프엑스’)의 멤버들의 무대를 본 팬들는 더 큰 아쉬움을 말하고 있다.
SM타운 콘서트에서 f(x)로 무대에 함께오른 멤버는 엠버, 루나, 크리스탈이었다.
이들은 ‘라차타(LA chA TA)’, ‘핫 서머(Hot Summer)’, ‘일렉트릭 쇼크(Electric Shock)’, ‘포 월즈(4 Walls)’ 등 히트곡들을 불렀다.
그리고 이 3인의 무대는 충분히 꽉 채웠다는 평이 이어졌다.
에프엑스는 지난 4년동안 그룹 활동이 없었다.
팬들은 에프엑스의 컴백을 희망하고 있으며 콘서트를 통해 3인조로도 활동 가능성을 증명했다.
에프엑스는 K팝 아이돌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파격적인 일렉트로닉 댄스 장르를 선보여 대중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또한 타 그룹과 구별되는 독보적인 음악 개성을 지니는 행보를 보여왔다.
에프엑스의 단독 콘서트는 데뷔 7년 후인 2016년에 처음으로 했으며 이 콘서트가 마지막 콘서트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SM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아이돌들의 활동 속에서 에프엑스는 없었다.
에프엑스 팬들 사이에서는 ‘이러다 조용히 해체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의 목소리도 들려온다고 전해졌다.
돌아오는 9월이 에프엑스 10주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