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고양잇과 동물은 사자도 아닌 호랑이도 아닌 주인공이 따로 있다.
겉모습은 작고 귀여운 ‘검은발살쾡이’.
내셔널지오그래픽에 따르면 검은 발 살쾡이는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가장 작은 고양잇과 동물이다.
평균 몸무게는 2kg정도밖에 안되는데, 일반적으로 수컷의 경우 2kg, 암컷은 1.5kg로 매우 작다.
하지만 하룻밤에 32km를 이동할 수 있고, 먹잇감을 노리면 10번 중 6번은 성공하는 뛰어난 사냥수다.
이런 특성 때문에 ‘지구 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고양이’라는 별명도 갖게 됐다.
멸종위기등급은 취약상태로 이 무섭고 귀여운 검은 발 살쾡이들의 종족의 보존을 위해 인류가 신경을 써줘야한다.
작고 귀여운 모습과는 달리 사냥에 타고난 기질을 보이는 검은 발 살쾡이.
작은 고추가 매운 법이기에 작다고 얕봤다가 큰코 다친다.
아프리카 여행중에 작고 치명적인 이 맹수를 봤을 때는 섣불리 손을 내밀지 않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