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지 않는 ‘총알 임신’ 사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방영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는 ‘가장 황당한 임신’이 등장했다.
1963년 5월 미국 남북전쟁 중 레이몬드 전투가 벌어졌을 때, 한 여성이 총에 맞아 의식을 잃은 채 실려왔다.
그녀는 자궁이 총알에 박히는 중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총상을 입고 실려온 군인도 있었다.
그는 왼쪽 고환에 총알이 관통해 피해를 입었다.
그런데 몇 개월 후 총상을 당했던 여성이 임신을 했다고 한다.
아이의 아빠는 바로 총상을 당한 남자였다.
총알 하나가 군인의 고환을 지나 정자를 싣고, 여성의 자궁에 박혀버린 것이다.
둘은 사고 전까지 전혀 모르는 사이로 총알로 인해 황당한 임신을 하게 됐다.
해당 사건은 케이퍼스 박사에 의해 1874년 미국 의학저널에 실려 화제가 됐다.
여성은 몇 개월 후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으며, 이후 군인과 결혼해 두 명의 아이를 더 나았다고 한다.
이 사건은 ‘총알 임신’ 사건으로 불렸으며, 태어난 아이는 ‘총의 아들’이라고 불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같은 사건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희박한 확률이라고 분석했다.
화제가 된 ‘총알 임신’ 사건은 아래 영상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