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온순하고 친화력이 좋은 동물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현존하는 설치류 중 가장 큰 종인 ‘카피바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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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바라는 1미터 이상까지 자란다.
몸무게도 50kg을 넘기는 경우가 많다.
카피바라의 서식지는 삼림과 습지가 많은 남아메리카 인근이며, 초식 동물이다.
최근 일본 나가사키 바이오 파크의 한 카피바라가 ‘새’와 어울리는 귀여운 영상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데일리메일에서 공개한 이 영상에는 새들이 잔뜩 모여든 사이에서 평온하게 앉아있는 카피바라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중 한 새가 카피바라의 등 위에 올라가 털을 골라준다.
그런 행동에도 카피바라는 아무런 움직임도 없이 가만히 앉아있다.
온순한 것인지, 혹은 그저 귀찮음이 많은 동물인 것인지 헷갈릴 정도로 얌전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