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당첨자 가운데 ‘용띠’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며 눈길을 끌었다.
기획재정부 산하 복권위원회는 지난해 8월 30일부터 올해 3월까지 로또 1등에 당첨된 97명을 세부 조사하며 흥미로운 사실을 발표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로또 1등 당첨자 중 ‘용띠’가 12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2위는 돼지띠로, 11명이 해당되었고 이어 원숭이띠 8명, 개띠, 양띠, 쥐띠, 토끼티 각각 7명이라고 설명했다.
또 1등 당첨자를 혈액형 별로 보면 A형이 31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B형이 25명, O형이 24명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복권 위원회는 “대상자 수가 97명으로 많지 않아 통계적 분석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 용띠인데 왜 매번 안되는거야”, “제발 3등만이라도 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