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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코로나19’ 걸린 생후 6개월 딸 사진을 공개한 이유


퇴원을 앞둔 아기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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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리버풀에서 생후 6개월 된 아기, 에린 베이츠(Erin Bates)는 심장병을 가지고 태어났다.

dailymail

아기는 아동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지난해 12월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았다.

 

지난 1월에는 기관지염과 폐렴에 걸리기도 했지만, 아이는 모든 질병을 이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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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퇴원을 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려던 찰나, 비극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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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린이 코로나19에 감염됐던 것이다.

 

에린의 부모는 지난 17일(현지시각) 에린이 산소호흡기를 달고 치료를 받는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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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웨인은 “사람들이 코로나19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화가 난다”고 사진을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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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한 채 병원으로 바이러스를 끌고 온 사람들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NY post

현재 에린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으며, 다행히도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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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은 에린에게 ‘기적의 아이’라는 별명을 지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