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DS 시절부터 다양한 팬층을 쌓아오며 큰 인기를 누린 ‘동물의 숲’이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새롭게 출시한다.
지난 2012년 출시된 닌텐도 3DS용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 이후 약 8년만에 출시된 신작 시리즈이다.
지난 22일 한국닌텐도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물의 숲 신작 ‘모여봐요 동물의 숲’의 새로운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전 세계 동시 발매를 통해 3월 20일 국내에 출시된다는 내용이었다.
이번 신작이 더 특별한 점은 바로 ‘2인용 플레이’이다.
그동안 동물의 숲 시리즈는 각각 기기가 있고 놀러가거나 통신으로 만나는 등의 플레이만 할 수 있었고 한 기기로 2명이 즐기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러나 이번 신작은 닌텐도 스위치의 양쪽 조이콘을 분리해 2명이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독립적으로 화면을 나눠서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2명의 플레이어가 한 화면에서 함께 움직일 수 있어 독특한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전해진다.
같은 섬에서는 최대 4명이 하나의 섬을 공유하고 발전시킬 수 있고 온라인 통신 기능을 사용한다면 최대 8명까지도 가능하다.
신작으로 거듭날수록 정교해지는 그래픽과 디자인, 그리고 다양한 세계관이 존재해 동물의 숲 ‘덕후’들에게는 최고의 신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가구와 도구를 얻기 위해서 섬 안의 재료나 소재를 모아 ‘직접’ 가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특징이 있다.
기존에는 너굴씨나 여욱씨에게서 구입했어야만 했다.
‘무인도’라는 컨셉에 맞게 ‘집’이 아닌 ‘텐트’에서 게임을 시작한다.
해당 소식에 네티즌들은 기대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3월 20일 두둑해진 세뱃돈으로 ‘동물의 숲’ 신작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