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가 PC방과 노래연습장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21일 위키트리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해당 업종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함에 따른 조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PC방 및 노래연습장 방역 관리 강화방안’을 보고했다. 강화방안에 따르면 앞으로 PC방은 흡연실을 2인 이상이 사용할 수 없도록 안내문을 부착해야 한다.
이용자 체류 시간은 2시간 이내로 제한하는 것을 강력하게 권고해야 한다. 환기와 소독은 1일 3회 이상 실시토록 했다.
노래연습장의 경우 같은 시간대 이용 가능 인원 및 방별 이용 가능 인원을 출입구 등에 게시해야 한다. 또 방역관리자가 시설에 상주하고 이용 후에는 10분 이상의 환기 조치를 하도록 했다.
문체부는 현장 점검 과정에서 사업주에 대한 방역수칙 현장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지침 위반이 적발될 경우 지자체와 경찰에 조치를 요청할 방침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언제까지 주구장창 연장만 할거냐 답답하다”, ‘이젠 2주 연장 귀찮으니 그새 3주 연장으로 바꿔놨네?ㅋㅋㅋ”, “그렇게 자랑하던 K-방역은 왜 요즘 잠잠한가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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