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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도움 준 선수에게 한국 팬들이 붙여준 ‘별명’


손흥민과 함께 뛰고 있는 토트넘 소속 센터백 얀 페르통언(Jan Vertonghen)에게 재미있는 별명이 생겨 화제다.

지난 14일(한국 시각)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토트넘 홋스퍼가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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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vertonghen instagram

이날 후반 2분 손흥민 선수 선제골 이후 얀 페르통언과 페르난도 요렌테의 쐐기 골로 토트넘은 도르트문트에 3대 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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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토트넘 센터백 페르통언은 2번째 골을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손흥민 선수를 도와 골을 만들어 많은 활약을 보였다.

jvertonghen instagram

이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택배 왔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고, 해당글은 “CJ베르통운 ‘택배 왔습니다’, ‘SON’님”이라는 짧은 내용이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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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약 3만 조회 수를 넘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한국 축구팬들이 왼쪽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보내 손흥민의 득점을 도운 페르통언에게 택배 회사 ‘CJ대한통운’을 연상시키는 별명을 붙인 것이다.

jvertonghen instagram

‘CJ베르통운’이라는 별명은 각종 하이라이트 영상, SNS 등지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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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별명짓는 센스좀 봐ㅋㅋ”, “페르통언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