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이온 킹’의 존 파브로 감독이 실제로 찍은 장면 하나가 영화에 몰래 들어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존 파브로 감독은 트위터를 통해 영화 ‘라이온 킹’에서 CG 없이 실제 샷으로 찍힌 장면을 공개했다.
This is the only real shot in #TheLionKing. There are 1490 rendered shots created by animators and CG artists.
ADVERTISEMENT I slipped in one single shot that we actually photographed in Africa to see if anyone would notice.
It is the first shot of the movie that begins The Circle of Life.ADVERTISEMENT pic. twitter. com/CO0spSyCv4
— Jon Favreau (@Jon_Favreau) July 26, 2019
감독에 따르면 영화는 애니메이터와 CG 예술가들에 의해 만들어진 1490장의 CG 장면이 들어갔다.
존 파브로 감독은 “누군가 알아차리지 않을까 하고 아프리카에서 실제로 찍은 장면을 몰래 끼워 넣었다”며 CG가 아닌 진짜로 촬영된 컷이 들어가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어 “그것은 ‘더 서클 오브 라이프’를 시작하는 영화 첫 장면이다”라고 말했다.
광활한 대지와 붉은 태양이 어우러진 영화의 첫 장면이 바로 실제 아프리카에서 촬영된 장면이었다.
한편 지난 17일 개봉한 영화 ‘라이온 킹’은 26일 기준 누적 관객 수 302만 6291명을 기록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