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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위대 약탈 속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상점


백인 경찰관이 흑인을 살해한 일명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미국 전역에서 격한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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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의 진원지인 미니애폴리스를 포함한 로스앤젤레스, 펜실베니아 등 미국 각지에선 동시다발적인 유혈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CBS 뉴욕

미국 경찰은 최루탄을 발사하는 등 과잉 진압을 이어하며 오히려 시위가 거세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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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로 인해 대다수의 상점들이 약탈을 당하는 피해를 입고 있다.

AP통신

시위대의 행렬 사이로 경찰이 진입하지 못하는 것을 틈 타 일부 시위대들이 고가의 명품을 비롯해 전자제품, 생필품, 의류 등을 가져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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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한인 상점들 역시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2일(현지시각) 샤론 황 필라델피아 한인회장은 “이건 개인의 일탈이나 약탈을 넘어선다. 완전히 조직된 범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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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명의 시위대가 몰려드는 수준을 넘어 트럭을 끌고와 조직적으로 상점의 물건들을 실어갔다고 한다.

펜실베이니아 뷰티서플라이

그런데 이러한 혼란의 상황 속에 유일하게 멀쩡한 상점들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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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을 막지 않아도 아무도 손을 대지 않은 곳은 바로, 서점이었다.

트위터

공개된 사진을 보면 유일하게 서점만 평화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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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은 평소처럼 영업을 하고 있었지만 아무도 책을 가져가거나 방화를 저지르지 않았다.

트위터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선택적 약탈 지리네”, “우리나라도 확진자 동선에 서점은 없음”, “웃을 일 아닌데 웃기다ㅋㅋㅋ”, “애초에 배운 사람들이었으면 약탈을 안하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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