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전 세계 및 국내 상황이 조심스러운 가운데 부산의 ‘해운대’ 해수욕장과 ‘송정’ 해수욕장이 오늘(6월1일)부터 안전 개장할 것을 발표했다.
부산의 ‘해운대’ 해수욕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수욕장을 자랑하며, 이번 여름에도 많은 규모의 피서객들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코로나 19로 인한 바이러스 확산이 멈추지 않은 지금 해수욕장의 개장 발표는 아직 시기상조가 아닌가 의문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부산소방본부’, ‘해양경찰’, ‘해운대’ 경찰서 등 유관 기관 직원들이 물놀이 구간 앞 해변에 망루를 설치하고 코로나 관련 치안 관리에 힘쓰겠다고 발표하였으며, 이에 대한 방역 지침으로 해수욕장 단체 방문 자제, 햇빛 가림 시설물 2m 이상 간격 유지, 타인과의 신체 접촉이나 침 뱉기, 코 풀기 주의, 샤워 시설 이용 자제 등의 대책을 내놓았다.
또한 해수욕장 출입 시 발열 체크, 손 소독제 사용으로 감염자의 출입을 막고 혹시나 확진자가 발생되면 빠르게 연락을 취할 수 있는 수단으로 명함을 넣을 수 있는 함을 해수욕장 근처 곳곳에 배치한다.
이러한 개장 발표에 네티즌들은 ” 아직 코로나 종식이 되지 않았는데 시기 상조 아닌가..”, “저러고 사람들 몰려서 대규모 감염 생기면 어떻게 하냐..”와 같은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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