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사이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의 단체 포스터가 공개되며 화제롤 끌고 있다.
드라마를 방영할 방송사인 OCN에서 5일 공개한 ‘타인의 지옥이다’ 단체 포스터에는 메인 출연진인 임시완, 이정은, 이동욱 등의 모습이 보인다.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에덴 고시원의 좁고 어두운 복도에서 주요 캐릭터 6명이 모두 한번에 보이는 모습이다.
이정은으로 시작하여 이중옥, 이현욱, 박종환이 얼굴에 의미심장해 보이는 옅은 미소를 띄고 있어 오싹한 분위기마저 자아내고 있다.
팔짱을 낀 채로 아래를 쳐다보는 듯한 이동욱의 시선은 누군가를 깔보는 것 같기도 하다.
이들 가운데에 둘러쌓인 임시완은 뒤를 돌아보며 심각한 얼굴 표정을 짓고 있다.
배우들이 찍힌 단체 포스터와 동시에 원작의 김용키 작가가 직접 새로 그린 삽화 포스터도 함께 공개되었다.
웹툰이 연재되었던 네이버 웹툰 서비스의 관계자는 “‘타인은 지옥이다’의 드라마 방영에 앞서 김용키 작가와 협의해 특별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포스터 공개 뒷 이야기를 알렸다.
31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