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의 의료진이 더 늘었다.
19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까지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삼성서울병원에서는 간호사 1명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린 바 있다.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 1명은 흉부외과 수술실 간호사로 수술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다.
박 시장은 “수술에 함께 참여했거나 식사 등을 통해 접촉한 의료인이 총 262명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에 병원 측은 간호사와 접촉한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본관 3층 수술장 등 일부 수술실이 부분 폐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