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사람들커뮤니티

“은혜를 원수로 갚네”…’무료나눔’ 했던 사람이 극대노한 사연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티티에서는 ‘무료나눔을 하면 안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 A씨는 물건을 보내준 사람과의 문자 내역을 공개했다.

ADVERTISEMENT

물건을 수령한 B씨는 “받자마자 너무 당황스럽고 어이가 없었다. 애초에 등기로 부탁드린 건 맞지만 어떻게 뽁뽁이를 딱 두 겹만 싸서 보내냐. 아깝다는 말이냐”라고 추궁했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tvN ‘혼술남녀’

이에 A씨는 “제가 보낸 뽁뽁이는 우체국에서 주는 게 아니라 따로 구입한 단단한 뽁뽁이라 두 겹이면 충분히 안전했을 것. 혹시 하자가 생겼냐”라고 답했다.

ADVERTISEMENT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tvN ‘혼술남녀’

B씨는 “하자 없다. 있었으면 전화했을 것. 그냥 기분이 나빠서 그랬다. 아무리 돈 안받고 하는 나눔이라지만 포장 이런 식으로 하실 거면 하지 마세요”라고 황당한 답변을 보냈다.

ADVERTISEMENT
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해당 내용을 올리며 “배송비조차 내가 부담했다. 여러차례 나눔을 진행했는데 다들 안전히 받아서 그렇게 보내줬다. 속상하고 눈물 밖에 안 나온다. 나도 시간이 많아서 나눔하는 게 아니라 그냥 잘 받았다는 답장 하나에 기분 좋아서 계속 무료나눔을 하는 건데 정말 너무하다”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