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성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가 군 복무 중 크리스마스를 맞아 자신의 근황을 공개하였다.
자신의 근황을 알리는 데에 그치지 않고 세상을 떠난 고(故) 종현과 함께 한 과거 사진도 공개하면서 성탄절에 더 큰 감동을 준 것이다.
키는 성탄절이었던 지난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공개하였다.
샤이니 멤버들이 모두 함께 케이크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었다.
촛불이 켜진 케이크를 향해 리더 온유 뿐 아니라 민호와 키, 태민, 또 종현도 함께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어 많은 이들과 팬들의 눈길과 마음을 사로 잡았다.
키는 앞서 종현의 사망 2주기를 맞는 지난 18일에도 SNS 계정을 통하여 종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그를 기렸던 바 있다.
당시 키는 사진과 함께 “사랑해. 많이 보고 싶어”라는 글로 자신의 심경을 고백하며 많은 사람들과 종현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나누기도 하였다.
많은 이들이 가족과 친한 사람들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크리스마스 날에 종현을 비롯한 모든 멤버가 모인 사진을 게재한 키의 행보가 팬들에게 감동을 주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