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절대 복용해서는 안되는 약들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쉐어하우스’에는 약과 술을 함께 복용하는 행위의 위험성에 대해 알려주며 특히 술을 마셨을 때, 절대 먹으면 안되는 약을 소개했다.
아래 내용을 잘 숙지해두도록 하자.
1. 타이레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있는 타이레놀은 술과 함께 복용 시 문제가 된다.
이 성분은 두통, 생리통약, 감기약, 근육통약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으로 술이 들어가면 잘 분해되지 못한 독성물질이 체내에 쌓여 간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
2. 고지혈증 & 무좀약
고지혈증약과 무좀약은 간에 있는 효소에 의해서 대사가 된다.
하지만 술을 마시면 간의 대사능력이 떨어지게 되고, 우리 몸 속에 남아있는 약물은 대사가 안되다 보니 농도가 높아져 약 부작용이 증가될 수 있다. 간은 조금 안 좋을 때엔 겉으로 티가 잘 나지 않는다.
독성물질이 쌓여 간 손상이 계속 되면 다시는 술을 마시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3. 소염진통제 & 항혈전제
염증과 통증을 가라앉히기 위해서 먹는 소염진통제와 혈관 질환에 사용되는 항혈전제는 대표적인 부작용이 바로 ‘위장관 출혈’이다.
술을 마시게 되면 위점막에 자극이 많이 되기 때문에 피가 심하게 날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진짜 응급실에 가야 할 정도로 통증이 심하니 주의하자.
4. 항히스타민제
힝하스타민제는 보통 코감기약이라던지 알러지약에 많이 들어가 있는 성분이다.
알코올을 같이 섭취하게 되면 알코올 자체의 중추신경 억제가 심해져 정신이 몽롱해지고 졸린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비틀거리다 사고가 날 위험성이 높아진다.
5. 메트로니다졸
메트로니다졸은 질염이나 감염증에 흔히 처방 되는 항생제로 술과 함께 복용하면 숙취 유발 성분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잘 분해되지 못한다.
따라서 술을 조금만 마셨는데도 과음한 것처럼 심한 숙취를 경험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