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아들의 귀여운 모습을 공개했다.
14일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장의 아들 사진과 함께 글을 써 올렸다.
글을 보면 “암바 #ufc #armbar #tsg #champion #myson”이라며 격투기 기술에 관련한 글을 썼다.
그리고 함께 게재한 사진을 보면 아기 침대에 누워있는 김동현의 아들이 인형을 상대로 암바를 걸고 있었다.
사진이 공개되고 많은 이용자들은 김동현의 아들답다는 반응을 이어가며 랜선 이모 삼촌들의 미소가 이어지고 있다.
이 사진을 본 김동현의 지인들도 댓글을 남겼다.
넉살은 “조기교육..”이라고 댓글을 썼으며 조세호는 “역시 빠르네요 형”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김동현은 지난 2018년 9월에 11년 동안 사랑을 키워온 6세 연하 송하율과 결혼식을 올렸다.
한국 종합격투기 세계진출 선구자로 꼽히는 김동현은 중학교 때 유도를 시작해 용인대학교 유도학과에 입학해 선수로 데뷔했다.
이후 스피릿 MC에서 종합격투기 선수로 전향했으며 2004년 은퇴를 선언했었다.
그러나 2년 뒤 일본 종합격투기 단체 DEEP을 통해 종합격투기 무대로 복귀해 8번의 경기에서 7승 1무 기록을 세우며 큰 화제가 됐다.
그 이후 김동현은 미국의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와 계약을 맺고 2012년 11월 UFC on Fuel TV 6에서 브라질의 파울로 티아고, 2013년 3월 UFC on Fuel TV 8에서 아프가니스탄의 시야르 바하두르자다를 모두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이겼다.
김동현은 해당 경기에서 상대를 넘어뜨린 뒤 일어나지 못하도록 묶어 놓는 압박전술을 선보여 ‘매미’라는 별명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