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블룸버그 등 외신은 “애플이 메타 AR 커뮤니티케이션 대표 안드레아 슈버트를 고용하였다”고 밝히며 애플이 내년 하반기 확장현실 (XR) 헤드셋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현재 AR 기기시장 1위인 메타의 ‘오큘러스 퀘스트’를 대외 홍보 담당했던 인물이다.
이에 외신들은 내년 말 AR 기기 신제품 출시를 계획 중인 경쟁사 임원을 공격적으로 영입해 제작을 착수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출처=디자이너 Antonio De Rosa가 렌더링한 애플 헤드셋 예상 이미지>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이 AR 헤드셋을 출시한다면 메타버스와 정보기술(IT) 업계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애플 전문가로 유명한 귀밍치 TF인터네셔널증권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애플은 10년 안에 아이폰을 대체하도록 하는게 목표”라고 밝혔다.
애플이 내년 말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는 ‘XR 헤드셋’의 사양은 손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3D 센서와 8K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탑재가 되며 내부에는 애플 자체칩인 ‘M1’을 탑재해 맥(Mac) 컴퓨터 수준의 성능을 구현한다. 가격은 3000달러(한화 약 355만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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