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혼밥’과 ‘혼술’이 대세가 된 지 오래다.
이러한 분위기 아래 젊은이들은 주로 배달 음식과 간단한 편의점 도시락으로 한 끼를 해결한다.
그 중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반찬과 밥을 먹을 수 있는 편의점 도시락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해외의 한 공장이 도시락 제작과정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영상>
영상에서는 대량의 밥을 준비해야 하는 만큼 ‘특제 밥솥’부터 포장 후 창고로 운반까지 인력이 전혀 필요 없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가장 먼저 자동 시스템에 의해 특제 밥솥은 밥 짓는 곳으로 옮겨지고 자동으로 쌀을 씻으며 적정량의 물이 채워진다.
쌀과 물 조절이 끝나면 뚜껑이 닫히며 취사 구역으로 이동한다.
적당한 온도와 시간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것은 기본이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따끈따끈한 밥이 완성된다.
밥이 완성된 후 밥솥에 있는 밥을 한 곳에 부어 도시락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게 하고 기계는 밥을 일정 분량으로 나누어 도시락 용기에 담는다.
밥을 담고 나면 연이어 반찬과 소스를 담는다.
이러한 과정이 다 끝나면 포장하는 곳으로 이동한다.
포장은 총 2번 작업하는데 첫 번째는 속 포장을 하며 두 번째는 바깥에 보호막을 씌워 음식을 안전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제품 로고가 찍힌 포장이 끝나면 편의점 도시락이 탄생한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다.
포장이 끝나면 제품 검사를 거쳐야 한다.
기계는 자동으로 도시락 품질을 검사해 불량품을 찾아낸다.
완성된 도시락은 상자에 나눠 담고 이 상자는 창고로 옮겨져 배송을 기다린다.
자동화 제작과정을 본 네티즌들은 “신기하다”, “보면 볼수록 빠져든다”, “이런 과정인데 가격은 적당한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