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사건으로 클럽MD가 하는 일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퀄있슈’는 일부 클럽MD가 수익을 얻는 구조를 설명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최근 클럽 버닝썬 사건을 중심으로 ‘퀄있슈’는 “현재 버닝썬에서 가장 화두가 되는 내용은 클럽 내 암암리에 이루어진 성범죄와 불법 촬영이며 이 중심에는 클럽MD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클럽MD가 하는 일은 손님들의 여러가지 질문에 답변하고 도와주는 일이라고 볼 수 있다.
클럽MD는 손님들이 테이블을 예약하는 것을 돕고, 클럽 입장과 관련한 문의를 받고, 홍보를 해 손님을 유치하는 일을 한다.
클럽MD는 유치하는 손님의 수와 성별에 따라 돈을 번다.
‘퀄있슈’는 여자 손님을 부르면 클럽 MD는 1명당 적게는 2000원에서 많게는 5000원까지의 돈을 클럽으로 지급받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자 손님의 경우에는 술값의 20%를 챙기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퀄있슈’는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일명 예쁜 손님을 섭외해서 소비력이 좋은 남자 손님 방에 넣어주는 게 된다”고 설명했다.
즉, 여자 손님을 남자 손님에게 넣어주는 과정에서 성범죄가 발생하고, 마약을 이용하기도 하고, ‘불법촬영’을 묵인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퀄있슈는 온라인 매체 디스패치 보도에 따라 클럽 MD 간의 대화를 재구성했다.
재구성된 대화에서 한 MD는 ‘물게’를 찾는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여기서 ‘물게’란 ‘물 좋은 게스트’, 즉 예쁜 여성 고객을 말한다.
이에 다른 MD는 “골뱅이 찾고 있음”이라고 답했다.
‘골뱅이’는 술에 취해, 혹은 불법 약물에 취해 정신이 없는 여성을 칭한다.
유튜버는 이러한 실태를 설명하며 “단순히 주변 친구들을 불러다가 테이블 잡고 술 먹게 한다고 쉽게 벌리는 수익이 아니다”라며 강조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클럽에 간다면 모든 종류의 음료를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일부 클럽 MD들이 돈을 버는 충격적인 방법, 영상으로 자세히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