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제작진이 마약 사건으로 물의 빚은 방송인 로버트 할리를 방송에서 통편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MBC ‘라디오스타’는 당초 게스트로 참여한 로버트 할리의 모습을 들어내고 의사 여에스더, 가수 첸, 방송인 MC딩동의 모습만 등장했다.
방송을 이틀 앞둔 상황에서 라디오스타 측은 로버트 할리의 마약 투약 사실에 방송분을 재빠르게 편집했다.
제작진은 로버트 할리가 나오는 부분은 벚꽃, 폭죽, 딩동 스티커 등 CG로 채웠다.
누리꾼들은 “나중에 라스 cg랑 편집자들 나와서 방송한번 해봐요. 재미날듯. 기술이 예술임”, “배치도 도왔네 ㅋㅋㅋ”, “현란한 라디오 스타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로버트 할리는 지난 8일 강서구 한 주차장에서 마약을 투여한 혐의로 긴급체포돼 수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