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Mnet ‘MAMA’에서 마마무의 화사는 역대급 ‘파격 의상’을 선보이며 화제에 올랐다.

이후 선정성 논란이 불거지자 화사는 여러 방송과 인터뷰에서 논란을 인지하고 있지만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그런데 당당한 화사도 신경쓰인 댓글이 있었다고 한다.

지난 21일 SBS ‘가로채널’에 출연해 화사는 화제가 됐던 빨간색 보디 슈트 의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

파격적인 스타일링으로 ‘멋있다’는 평도 받았지만 안 좋은 악플도 많이 봤다고 한다.

화사는 “그 때 ‘벗어서 뜨고 싶은 애’라는 댓글들이 있더라”라며 “기분 나쁘기보다는, 아리송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아니니까. 데뷔 전 부터 이 손톱을 했고, 하던 대로 해왔을 뿐인데 어느 순간 그렇게 보여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자신을 둘러싼 부정적인 시선에 대해서도 화사는 이해한다고 밝혔다.

화사는 “외국에선 시스루에 브라 안 입고, 스티커만 붙이더라”라며 “처음엔 저도 놀랐는데 반성했다. 나도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이걸 선입견 없이 봐야 하는데”라고 자신 역시 타인의 복장에 대해 낯설게 느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그렇기 때문에 화사는 대중들의 안 좋은 시선 역시 이해한다는 것이다.

화사는 “대중분들의 그런 마음도 다 이해가 간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사가 속한 마마무는 지난 14일 신곡 ‘고고 베베’를 발표한 뒤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