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서울 수유동 번화가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MBN 보도에 따르면 수유동의 번화가 도로에서 남성 A씨가 흉기를 휘둘러 소란이 발생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중국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유흥가 주변을 다니다 일행과 대화를 나누며 지나가던 B씨와 시비가 붙었다고 한다.
말다툼이 격해지자 A씨는 횡단보도 인근에 버려져있던 흉기를 주워서 위협하기 시작했다.
그는 흉기를 집어 든 뒤 B씨 일행을 수십 미터 쫓아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행히도 사건은 위협에만 그쳐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A씨는 음주상태에 있었으며, 경찰은 그를 흉기를 이용한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하여 조사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