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박형식이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그는 훈련소에서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수도방위사령부 헌병기동대에 배치받아 군 복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입대 전, 박형식은 실제 ‘진짜 사나이’ 방송의 영향으로 수방사 헌병기동대에 지원했다고 밝히며 이미 최종 합격 통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전역 예정일은 2021년 1월 4일이다.
입소 날이었던 오늘, 육군훈련소 앞에는 이른 시간부터 아시아 각국에서 모인 팬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내 캡 모자와 하얀 마스크를 쓴 박형식이 훈련소에 등장하자 팬들은 뜨거운 함성을 쏟아내며 그를 반겼다.
박형식은 자신을 위해 모인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한편, 박형식은 2013년 MBC 군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진짜사나이’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매 훈련마다 순수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며 ‘아기 병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