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가 공개한 새 광고가 아동 성적 대상화 논란으로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달 28일 배스킨라빈스는 새로 출시한 아이스크림을 홍보하는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짙은 화장을 하고 어깨를 드러낸 원피스를 입은 소녀가 아이스크림을 들고 다양한 표정을 지으며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소녀는 “이런 여름은 처음이야”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아이스크림을 떠 먹는 소녀의 입술이 클로즈업 되었다.
30초 분량의 광고 영상에서 립스틱을 바른 소녀의 입술을 부각하는 장면이 두 번이나 노출됐다.
문제의 영상 속 키즈 모델은 2008년생으로 알려져 있다.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나이에 비해 너무 성인스럽다”, “보기 부끄러웠다”, “광고 누가 기획한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일자 배스킨라빈스측은 해당 광고를 삭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