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오랜 기간 연애를 하다 보면 초반의 달달함은 사라지고 편안함이 남기 마련이다.
이는 연인과 부부 모두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일 것이다.
하지만 이 부부의 카톡을 보면 정말 결혼 7년차가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이다.
뜬금없는 아내의 상황극 시도에도 전혀 당황하지 않고 받아주는 남편. 두 사람은 마치 신혼처럼 달달한 카톡을 주고 받는다.
하지만 한국말은 끝까지 들으라고 했던가.
갑자기 현실로 돌아오는 마지막 ‘반전’에 빵 터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