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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듯이 폭등 중인 ‘배춧값’에 숨겨진 이유.jpg


날씨가 추워지며 김장철이 다가오는 가운데, 전년에 비해서 ‘배추값’이 두배이상 폭등했다.

값이 폭등한 것에 비해, 시장에 나와있는 배추들의 품질은 전년과 비교해 썩 좋지못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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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스톡

배추수확시기인 현재 대부분의 배추농가에는 빼곡한 배추밭대신 잡초처럼 널부러지고 쓰러진 배추들이 한가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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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차례의 태풍 때문에 배추모종이 제대로 밭에 뿌리를 내리지못해, 완전히 성장하지않거나 바람에 배추가 쓰러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올해 10월의 배추 생산량은 24만 1천 톤 정도로 지난해와 비교해 16.6% 나 감소하는 등, 지난 여름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막심한 것으로 파악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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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공급량 부족으로 배추판매업자 입장에서는 부득이하게 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영암신문

집에서 김장을 해서 먹는 가구들은 이와같은 사태로 인해 가격이 거의 오르지 않은 절임 배추를 찾거나, 아예 포장 김치를 구입하는 입장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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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임 배추와 포장 김치는 사전예약을 통해 물량을 확보해놓은 상황이라, 전년과 비슷한 가격대에 제공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