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결혼을 하고 신혼을 즐기다 아이를 가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아이를 가지는게 노력을 해도 힘든 사람들도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신안되는 이유가 남편때문인데’라는 글이 올라와 많은 이들이 분노를 표출하고있다.
글쓴이는 자신을 결혼3년차 편범한 직장인이며 중학교때부터 아이들을 엄청 좋아했고 결혼을 한 이유도 빨리 아이를 낳고 가족을 만들고 싶어서 결혼을 했다며 소개했다.
남편도 그 사실을 알아 둘다 한약도 마시고 미신을 믿는 시어머니때문에 부적도 쓰고 별의 별 짓을 다 하며 노력을 했으나 아이는 생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남편은 1년을 노력해도 아이가 생기지 않으니 글쓴이인 아내를 의심했고 심지어 시어머니는 아이가 안들어서는 몸이 아니냐는 말씀까지 했다고 말했다.
보통 부부가 같이 검진을 받지만 남편은 자신에겐 문제가 없을테니 글쓴이에게만 검진을 받으라고 했고 검사결과는 임신가능이었으며 추후에 남편이 검사를 했을 때 임신을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글쓴이는 “남편이 평소에 제가 몸이 문제라고 판단하고 본인이 피해자고 저는 가해자처럼 몰아간게 너무 괘씸해서 이혼까지 생각이다”라고 말하며” 평소 남편과 시어머니가 몰아가지만 않았어도 이혼은 생가하지 않았을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뒤이어 ” 이런 문제로 이혼까지 생각한다면 다들 너무 유난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냥 한번 참고 앞으로 입양 알아보는게 좋은 걸까요”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누리꾼들은 “이혼하세요”, “임신 안된다고 여자탓 하는 남자랑 뭔 입양입니까?” 라며 남편에 대한 분노에 가득차있는 반응들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