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가 자신이 겪고 있는 개인 속사정을 SNS에 털어놓았다.
현아는 자신이 현재 공황장애, 우울증, 미주신경성 실신 등을 앓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현아는 11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현아가 쓴 SNS을 보면 “2016년 병원을 가보고 나서야 알게 되었어요 저도 마음이 아픈 상태였단 걸 몸이 아프면 약을 먹는 게 자연스러운 것처럼 감기에 감기약을 먹어야 하는 것처럼 늘 단단해왔던 저였기에 우울증과 공황장애라는 진단이 믿기지 않았죠”라고 처음 자신의 질병을 알게되었을 때 느꼈던 기분을 천천히 설명했다.
그리고 “일 년은 믿지 못 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자연스럽게 이주에 한번 꾸준히 치료받고 있고 나쁘게 생각하지만은 않으려 해요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기 때문에 그러다 처음 앞이 뿌옇게 보이더니 푹하고 쓰러졌어요 여러 번 이것도 공황장애 증세 중 하나려나 하고 넘어가려다 의사선생님 말씀에 대학병원에서 뇌파 등 이것저것 검사를 해보고 알게 된 사실은 미주신경성 실신이라는 병이 있더라고요”라고 말했다.
현아는 “푹푹 쓰러질 때마다 혼자 속 졸이며 미안하고 또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광고나 스케줄 소화 할 때면 행사할 때면 절 믿고 맡겨 주분 많은 분들께 죄송했어요 그래서 제 마음이 조금이나마 가볍고 싶어 이렇게 솔직하게 얘기하게 되었고 조심스러웠지만 숨기지 않고 용기 내서 얘기해보았어요”라고 자신의 이야기를 공개적인 글로 쓰게된 이유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