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40)이 철저한 자기관리를 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영된 올리브TV ‘밥블레스유2’에는 송은이(47)가 옥주현을 찾아가 인생갈비를 맛봤다.
이날 옥주현은 단골집이기도 한 인생 갈비를 소개했다.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둘은 메뉴를 포장해 먹기로 했다.
포장을 기다리는 동안 송은이는 “공연 전에 고기를 먹어야 힘이 생기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옥주현은 “그렇다. 공연장에 가기 전에 고기를 구워 먹는다. 차 안이 갈비 냄새로 가득하다”며 고기 사랑을 전했다.
이어 “공연이 끝나고도 집에 오면 고기를 4점 정도 먹고 잔다”고 덧붙였다.
옥주현은 자기 관리를 위해 딱 4점에서 멈춘다고 한다.
송은이는 “어떻게 4점만 먹어지냐”고 놀라워 했다.
옥주현은 “한 번 뜨거운 맛을 봐서 그렇다.
역류성 식도염 때문에 성대가 가라앉았다”며 “다음 날 원활하게 목을 못 쓰는 무서움에 내 머리를 때리고 싶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사람들이 비싼 돈을 주고 공연을 보러 온다. 월급 받아서 그 중에 십 몇만원을 쓴다. 대단한 거다. CD처럼 남는 것도 아닌데 정말 최고의 시간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프로의식을 보였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공연 보러 오는 걸 당연시 안하고 저렇게 귀하게 여겨주는 마인드 좋다”, “옥주현 뮤지컬 보러간 적 없는데 보러가고 싶다”, “가서 보고 반했음.
대단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