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심해지며 ‘비염’에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염을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라는 글이 화제를 모았다.
이는 지난해 방영된 MBN ‘천기누설’에 등장한 내용이다.
박정수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비염을 방치하면 치매를 불러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만성 비염을 방치하면 축농증, 천식, 중이염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더불어 산소 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뇌 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결국엔 ‘치매’를 유발하게 된다.
실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염을 앓고 있는 노인의 경우 치매의 위험이 18% 증가했다.
비염을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다.
사연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그런데 고쳐지는 병이 아니잖아요”, “약을 한 달 먹어도 안 낫는 걸 어떡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