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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건강

“영수증에 암을 유발시키는 화학물질이 들어있다”


식당, 마트에서 늘상 받게되는 영수증에 암을 유발시키는 화학물질이 들어있다는 주장이 나와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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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페인 그라나다대학교는 스페인, 브라질, 프랑스에서 사용중인 영수증과 티켓에서 호르몬 의존성 암을 유발하는 비스페놀A(BPA)가 들어있다고 발표했다.

픽사베이

이는 국제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환경 연구 저널’에 발표한 내용이기도 하다.

연구진은 스페인, 브라질, 프랑스에서 영수증과 티켓 112종을 입수해 성분을 분석했고, 스페인과 브라질에서 수집한 영수증·티켓의 90% 이상에 BPA가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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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는 이미 기존 여러 연구를 통해 각종 호르몬 의존성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또 불임과 자폐증,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비만, 당뇨병 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과학자들은 BPA가 점차 사람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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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를 주도한 교수는 “발암물질이 없다고 알려진 BPS 역시 환경호르몬이며, 환경 지속성은 BPA보다 더 높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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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영수증을 지갑이나 가방, 자동차 안에 보관해서는 절대 안되며, 손으로 구겨서 쓰레기통에 버리는 행동 또한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대한 영수증과 마찰하는 행동을 줄일 것을 조언한 연구진은 영수증에서 밝은 백색 가루가 나오면 이게 바로 ‘BPA’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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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영수증 없는 사회 만들자”, “영수증 지갑에 쑤셔넣었는데 안좋은거였다니”, “이젠 영수증 안받을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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