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정 떨어지는 썸남’이라는 제목으로 화제가 됐던 사진에 큰 반전이 있었다.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정 떨어지는 썸남’이라는 게시물이 화제가 됐다.
“썸남 레전드, 치즈볼 먹는다고 사진 보냈는데 정떨어져서 연락 끊음”이라는 멘트와 함께 올린 사진 속에는 명품 지갑, 시계, 현금이 나란히 놓여 있었다.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은 “다 티나는 자랑이라 없어 보인다”, “천년의 사랑도 식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었다.
하지만 이 사진은 결국 조작으로 드러났다.
사진을 소개한 한 페이스북 게시물에 사진의 주인공이 직접 댓글을 남긴 것이다.
그는 “안녕하세요 사진 주인입니다. 자주 차고 다니는 반지나 시계, 지갑을 한곳에 모아두지 않으면 잃어버릴 수가 있어 모아 놓은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진 속 시기가 작년 여름으로 보이는데 본인은 작년 여름은 커녕 최근 2년 사이 연락한 썸녀가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같은 책상을 다른 각도에서 찍은 사진으로 인증한 그는 “글에 달린 멘트가 마음이 아프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