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최저시급이 인상된다.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일주일 채 남지 않는 2020년에는 최저시급이 올해보다 2.9%나 오른 8590원이 된다.
이를 시간으로 환산해보면 일주일에 5일, 하루에 8시간씩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은 일주일 뒤부터 한 달에 5만원을 더 받을 수 있게 된다.
올해 인상된 것에 비하면 낮지만 그래도 최저시급이 ‘올랐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기뻐하고있다.
5만원은 누군가에게 적은 돈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겐 소중한 액수가 될 수 있는 돈이다. 때문에 이 같은 소식을 알바생들은 반기고 있다.
그러나 이번 인상으로 알바생을 무조건적으로 고용해야하는 자영업자들은 고민이 더 깊어지고 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선거공약으로 ‘2020년 최저임금 1만원’을 선언한 바 있다.
당선 이후 문대통령은 공약 이행을 위해 급격히 최저임금을 올려 많은 자영업자들을 부담을 주었다.
2020년이 얼마남지 않은 지금, 알바를 구하고 있다면 최저임금이 오른 후 구직자가 몰릴 것을 대비하여 미리 알아보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