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주호민이 SNS에 올린 영상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주호민은 인스타그램에 영상 하나를 올렸다.
주호민은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롯데몰에서 밥 먹고 있는데 정전이 됐어요. 밥을 먹고 있는데 불이 다 꺼졌어”라고 설명했다.
실제 영상 속 쇼핑몰 내부에 불이 꺼져 사람들이 당황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주호민은 정전 사고에 놀라워하면서도 일단 식사를 먹자며 말해 웃음을 줬다.
영상 속 시민들은 스마트폰으로 플래시를 키는 등 상황을 파악하고 있었다.
누리꾼들은 “역시 파괴 빌런”, “정전에도 아무렇지 않은 작가님ㅋㅋ”, “이정도면 뭐 위급상황도 아니지”, “사람들과 달리 편안한 작가님…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주호민은 모 전문학교 애니메이션과를 다니다 휴학했는데 애니메이션과가 없어졌고, 101여단을 전역했는데 해당 여단이 사라지고, 무한도전에 출연했는데 무한도전도 폐지되는 등 ‘파괴왕’이라는 별명이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