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그래미 어워즈’ 퍼포머로 선정됐다.
‘그래미 어워즈’에서 공연을 하는 것은 한국 가수 최초다.
23일(현지 시각) 그래미 어워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 빌리 레이 사이러스, 디플로 등 공연을 펼칠 가수를 공개했다 .
지난해 방탄소년단은 ‘제61회 그래미 어워즈’에 시상자 자격으로 처음 무대에 올라 주목을 받기도 했다.
특히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에서도 보수적인 시상식으로 알려졌다.
‘제62회 그래미 어워즈’에도 방탄소년단은 후보 명단에는 오르지 못했다.
다만 공연 무대에 초청하며 변화의 움직임을 보인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탄소년단에게 배정된 좌석을 작년과 비교하며 달라진 위상을 실감하고 있다.
올해 방탄소년단의 자리를 보면 테일러 스위프트, 비욘세, 제이지 등 쟁쟁한 팝스타들과 함께 있는 것이 보인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화면에 엄청나게 잡히겠네”, “작년에도 대우 잘 받긴 했지만 작년은 사이드였고 올해는 센터로 진출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62회 그래미 시상식’은 27일 오전 10시부터 Mnet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