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화제작 ‘오징어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온라인상에 이를 패러디한 정치 풍자 게시글이 올라와 화제다.
‘오징어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문재인 게임이라는 제목의 글과 내용은 관련 짤방으로 형성되면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았다.
‘첫 번째 게임은 증세입니다. 버티지 못하는 다주택자는 탈락입니다.’ △ ‘두 번째 게임은 집값 올리기입니다. 버티지 못하는 무주택자는 탈락입니다.’ △ ‘세 번째 게임은 사회적 거리두기입니다. 버티지 못하는 자영업자는 탈락입니다.’ △ ‘네 번째 게임은 물가인상입니다. 버티지 못하는 서민은 탈락입니다.’라고 패러디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시행된 정책들이 오징어게임만큼 아니 그 이상 국민들을 힘들게 한다고 풍자한 것
또 음식을 나눠주는 장면을 문재인 정부 정책으로 비유했다.
한 참가자가 왜 저는 재난지원금(음식)이 없느냐고 묻자 진행자는 “상위 12%에 해당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참가자가 “그럼 저는 어떻게 살라는 거냐”고 따지자 진행자는 “대신 자부심을 드리겠다”라고 답한다.
이에 참가자들이 “이대론 못 살겠다.다들 들고 일어나 시위합시다 ”라고 하자 진행자는 “시위도 금지되어 있다.다들 해산하십시오 ”라며 강제해산한다.
코로나19로 시위가 금지된 현재 상황을 풍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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