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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송도 캠리?” 주차 단속 불만에 출입구 막아버린 차주


지난해 공분을 샀던 ‘송도 캠리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사건이 다시 한번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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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자동차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아파트 주차장 단속 불만으로 입구를 막아버렸네요”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두 장 올라왔다.

사진에는 울산의 한 아파트 주차장 차량 출입구로 보이는 장소에 흰색 SUV 차량이 주차 차단기를 가로막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보배드림

글쓴이는 “차량 내부 주차스티커 미부착으로, 경비아저씨가 단속 스티커 붙였다고 아파트 차량 출입구에 차를 버리고 가버렸다”며 “우리 아파트에 이런 일이 있을 줄 몰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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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글쓴이는 게시글을 올린 지 약 3시간 후 해당 차주가 주차장 출입구에서 차를 이동시켰다고 경과를 설명했다.

보배드림

누리꾼들은 “아무리 열받아도 차를 저렇게 버리다니”, “요즘 인성이 바닥인 사람이 많네”, “송도 캠리 사건이 생각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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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송도 캠리 사건’은 지난해 8월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진입로에 캠리 승용차가 7시간 동안 방치돼 아파트 입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한 사건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