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위너의 멤버 송민호의 비밀이 밝혀진 탓에 위너 멤버들이 전부 ‘멘붕’을 겪고 있다는데, 무슨 사연일까?
2018년 12월 25일 방영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는 위너가 출연해 송민호의 출생의 비밀을 밝혔다.
리더 강슨윤은 “최근 송민호의 모친으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얼마 전 태국 공연 끝나고 민호 어머님이 밥을 사주셨다”며 “민호가 사실 출생신고를 늦게 해 원래는 92년생”이라는 사실을 들었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송민호도 그 자리에서 해당 사실을 알았고 평생동안 93년생으로 살아왔다.
하지만 ‘형’이라고 불러왔던 이승훈과 동갑이 되어버린 것이다.
팀결성 5년차에 밝혀진 충격적인 진실에 멤버들은 당황했다.
송민호는 “엄마에게 나는 왜 몰랐냐고 물어보니까, ‘내가 낳았으니 내가 알지 네가 알아?’라고 해 할말이 없었다”고 전했다.
94년생이지만 빠른 1월생이라 친구로 지냈던 강승윤과도 어색해질 수밖에 없었다.
송민호는 92년생인 이승훈과 친구가 됐다.
그런데 이승훈도 하필 92년 1월생으로 빠른년생이라 91년생 진우와 친구로 지냈다.
결국 91년생부터 94년생이 모두 친구가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MC가 “그럼 친구 그룹인 셈이다”고 꼬집자 위너는 모두 손을 잡고 “친구~”라며 웃었다.
빠른 년생의 폐해를 알 수 있는 위너의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