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홍대 양 카페’ 관련 글이 올라오며 화제를 모았다.
작성자는 “홍대 양 카페를 지나갈 때 마다 양들의 울음소리에 마음이 찢어진다”며 “왜 도시에 양을 두는 지 모르겠다” 등 양을 학대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 글에 대해 여러 누리꾼들과 양 카페 운영진이 진실의 해명글을 게재하며 화제를 모았다.
실제 양 카페 사장은 양을 아침, 저녁으로 산책 시키는 것은 물론 도시의 한 공간에서 계속해서 키우는 것이 아니라 사장의 친구가 운영하는 대관령 양 목장에서 낙오된 아이들을 데려다 키운 뒤 몸집이 커지면 다시 보낸다고 설명했다.
실제 체구가 작아 밀려나는 농장의 양들을 도시에 데려와 키우면서 건강해지면 다시 농장으로 돌려보내는 과정을 몇 개월째 반복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실제 양들이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고 있으며 항상 무언가 먹고 있거나 집 안에 편히 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보다 좋은 인생을 살고 있구나”, “좋은 사장님이네요”, “양들이 복 받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