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떡볶이 매너’에 대해 질문하는 글이 올라오며 화제다.
글쓴이는 언니와 주말에 떡볶이를 먹기 위해 떡볶이를 직접 요리했다.
글쓴이 혼자 요리를 하는 동안 언니는 “난 비엔나 소시지 안 좋아하니까 넣지 마”라고 말하며 방으로 들어갔고 평소 비엔나를 넣어 먹는 것을 좋아하던 글쓴이는 본인이 먹을 비엔나만을 넣어 떡볶이를 완성했다.
그러나 완성된 떡볶이에 들어간 비엔나를 보고 욕을 하기 시작했다는 그녀의 언니.
결국 글쓴이와 언니는 떡볶이에 들어간 비엔나 때문에 말다툼을 시작했고 감정이 격해지자 언니는 떡볶이를 든 냄비를 바닥에 던졌다.
글쓴이 홀로 바닥에 널브러진 떡볶이를 다 치우는 동안에도 언니는 아무렇지 않은 듯 방에서 노래 들으며 핸드폰을 만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이 사연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하며 본인의 잘못이 그렇게 큰 것이었는지 그 의견을 물어보았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4000’여개가 넘는 댓글을 달리며 뜨거운 ‘갑론을박’을 벌였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비엔나 싫다는데 굳이 넣는건..”, “냄비를 집어 던질 정도는 아닌데”, “자기가 만들던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