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Daily top 10건강국제사람들사회이슈핫이슈

침 찍찍 뱉는 “라마”가 코로나19 치료제 돌파구…”라마 항체”에 과학계 시선집중


낙타과의 포유류인 라마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핵심이라는 연구 결과가 전해졌다.

ADVERTISEMENT

 

라마의 항체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치료제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라마는 야생동물이 없는 가축동물로 침을 뱉는 동물로 유명하다.

ADVERTISEMENT

 

지난 2일 미국과 벨기에의 공동 연구팀은 낙타과의 포유류인 라마의 항체를 이용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해당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과학 전문지 ‘셀’에 게재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ADVERTISEMENT

 

연구팀은 지난 2016년부터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바이러스를 라마에 투입해 그 결과를 연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ADVERTISEMENT

 

연구팀에 따르면 라마의 면역체계는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항해 두 종류의 항체를 생성했으며 하나는 인간의 항체와 유사했고 다른 하나는 인간 항체의 4분의 1 크기였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그리고 바이러스가 인체 내 수용체 단백질에 결합하도록 해주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라마의 항체가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연구팀 관계자는 “이 항체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진 최초의 항체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이 프로젝트의 효과는 우리가 당초 기대했던 것보다 더 클 수 있다”고 희망을 전했다.

ADVERTISEMENT

 

팜뉴스

 

국제학술지 ‘셀’의 5일 자를 보면 미국 텍사스대의 제이슨 맥렐란 교수가 이끄는 국제 공동연구진이 “라마에서 추출한 항체로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을 막을 수 있음을 세포실험에서 확인했다”고 밝힌 바를 확인할 수 있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