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버블티 가게 알바생이 몰래 음료를 마신 뒤 손님에게 그대로 건넨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오리엔탈 데일리는 버블티를 훔친 알바생에 대해 보도했다.
대만 타이중에서 한 여성은 친구들과 카페에 방문했다.
여성은 버블티를 주문하고, 근처에 앉아 음료 제조 과정을 관찰했다.
그러다 그는 직원의 만행을 발견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음료를 완성한 직원이 주변 눈치를 살피다 한 모금을 먹었기 때문.
심지어 직원은 당연하다는 듯 한 모금을 더 먹었다.
음료를 충분히 맛본 직원을 뚜껑을 덮고 여성에게 내밀었다.
화가 난 여성은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렸고, 직원의 황당한 모습을 알렸다.
그러자 해당 카페 측은 “직원이 음료가 너무 맛있어서 먹었다. 교육을 다시 시키겠다”라며 사과했지만 누리꾼들의 분노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불쾌감을 드러내며 위생 문제에 대해 지적했고, 손님이 다 볼 수 있는 오픈형 주방에서까지 이런 일이 일어나는 사실을 믿을 수 없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