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에 사는 20대 여성인 낭므웨산(29)의 의사 면허가 취소된 이유가 매체를 타며 화제와 충격을 낳고 있다.
노출이 심한 사진을 SNS 계속 올렸다는 것이 의사 면허가 취소된 이유였기 때문이다.
낭므웨산은 5년 전 부터 의사 생활을 하기 시작했다.
의사로써 일과가 끝나고나면, 개인 SNS에 본인 사진을 개제하는 것을 즐겼는데, 이 때 란제리나 수영복과 같이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었다.
미얀마 의사 의원회는 이를 두고 “미얀마의 문화와 전통에 어울리지 않는 복장이다”라는 이유를 대며 그의 의사 면허를 취소하였다.
이에 낭므웨산은 “개인의 자유는 일과 관계없는 것이다”, “진료할 때 이런 복장을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항의했으며 미얀마 의사 위원회를 고발할 예정이라고 전해진다.
현재 미얀마에서는 젊은 세대는 서구적인 문화를 수용하고 있는 모습이나, 사회적 변화는 상대적으로 느려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